시골밥상 갔다가 혜진횟집 장어구이 and 부산 기장 한정식
시골 밥상에 가서 혜진횟집 장어구이 and 부산 기장 한정식, 지난 주말에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마지막 모임 장소로 선정한 혜진횟집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맛은 물론 분위기와 가성비까지 좋다고 알려진 맛집이라 기대했습니다. 명성만큼 국내산 장어로 구워먹는 장어구이를 다양한 곁들임과 함께 음식을 즐겨온 곳이라 조만간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1. 부산 기장 한정식 위치 및 주차 정보
혜진회집은 죽성초등학교에서 도보로 11분 정도 걸렸습니다. 기장 죽성리 왜성에서 월전 마을 회관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면 거대한 단층 건물이 한눈에 보이고 어렵지 않게 발견되었습니다. 핫한 마을인 만큼 전용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자차로 방문하기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921번호 : 0507-1498-0121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메뉴 : 장어구이/전복죽/활어회/매운탕
혜진회집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921 예약
가게 앞에는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고, 대기석이 놓여 있어 웨이팅 때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이었지만 오픈 10시 반에 맞춰갔기 때문에 다행히 대기줄은 없었습니다.
2. 시골 식탁에 갔다가 혜진횟집 내부 인테리어
들어간 내부는 곳곳에 아늑하고 가정적인 소품들이 가득했습니다. 마치 감성 펜션에 방문한 것처럼 그리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6인 이상 착석 가능한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들어간 내부는 곳곳에 아늑하고 가정적인 소품들이 가득했습니다. 마치 감성 펜션에 방문한 것처럼 그리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6인 이상 착석 가능한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3. 메뉴
안내해주신 자리에 앉아서 붙어있는 메뉴를 정독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이 세트와 단품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곁들임으로 전복죽, 열무국수,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를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저희는 여럿이 방문한 만큼 이것저것 나눠 먹고 싶어서 1. 장어구이 2. 전복죽 3. 활어회 4. 매운탕까지 골고루 주문했습니다.장어구이 50,000원 전복죽 17,000원 활어회 75,000원 매운탕 15,000원
4. 상차림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자 기본 반찬과 함께 주문한 음식이 나와서 큰 테이블이 가득 찼습니다. 소스와 백김치, 생마늘 같은 가니쉬는 물론 메인 요리까지 모두 알록달록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요리라 보자마자 인증샷부터 한 장 남겼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뽑은 낙지 다지기는 고소한 참기름이 감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깨가 바삭바삭 뿌려져 있었지만 쫄깃한 식감의 낙지 다지기는 완전히 삼미삼미로 식감도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뽑은 낙지 다지기는 고소한 참기름이 감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깨가 바삭바삭 뿌려져 있었지만 쫄깃한 식감의 낙지 다지기는 완전히 삼미삼미로 식감도 맛도 일품이었습니다.장어구이이어서 맛본 장어구이는 굽기 쉽게 커팅되어 있었습니다만, 국산 붕장어로 손질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격에 비해 수준이 비쌌습니다. 수분감이 촉촉하게 차 있기 때문에 신선함을 의심할 여지는 없었습니다.먼저 메인 장어구이를 단독으로 맛보았습니다. 센 불에 제대로 구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데다 씹는 순간 고소한 장어의 풍미가 처음부터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그리고 따로 제공된 간장과 생강 절임, 장어구이를 삼합으로 즐겨봤습니다. 밸런스가 환상적인 케미로 식감과 맛을 모두 사로잡은데다 참기름의 짠맛이 헛돌지 않고 잘 어우러져 순식간에 장어구이 반판을 치웠습니다.전복죽인기 메뉴 중 하나인 전복죽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어 뜨겁게 떠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복 쫄깃쫄깃은 물론 죽의 고소한 맛도 매력적이어서 가끔 먹기 좋았습니다.일단 내장이 첨가되어 있는 전복죽은 잘 익어서 퍼먹기 쉬웠는데요. 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전복 맛 때문에 그냥 먹어도 만족도가 높았던 메뉴였어요.활어이어서 활어회에 관심을 가져봤습니다. 두껍게 썬 활어회는 쌈을 싸주었습니다.초고추장과의 조합은 비린내도 날리고 쫄깃해서 평소 미식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회의 감칠맛 덕분에 생으로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그러면서도 기본 반찬으로 나온 피클은 비트물에 절여 있어 곁들임새가 좋았습니다. 인위적인 첨가물 없이 오이와 양파로 만든 피클은 아삭아삭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에 매료돼 순식간에 한 그릇을 으깨었습니다.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새우는 보기에도 아주 탱탱한 식감을 자랑해 보기만 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껍질을 잊어보니 새우 특유의 담백함에 탱글탱글한 식감까지 인상적이어서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또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새우는 보기에도 아주 탱탱한 식감을 자랑해 보기만 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껍질을 잊어보니 새우 특유의 담백함에 탱글탱글한 식감까지 인상적이어서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매운탕.마지막 매운탕은 뚝배기에 담겨 있습니다. 깻잎이 가득 들어 있었음에도 고소하지 않고 매운 맛이 마치 집밥을 먹는 듯한 시원한 국물 맛이 대단했습니다. 맵지 않은 매운탕에 장어 한 장을 곁들여주니까 그 조합은 최고였어요.마지막 매운탕은 뚝배기에 담겨 있습니다. 깻잎이 가득 들어 있었음에도 고소하지 않고 매운 맛이 마치 집밥을 먹는 듯한 시원한 국물 맛이 대단했습니다. 맵지 않은 매운탕에 장어 한 장을 곁들여주니까 그 조합은 최고였어요.5. 시골 밥상집 & 혜진횟집 총평합리적인 가격에 천연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었던 해물요리 전문점 부산 기장 한정식 리뷰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혜진횟집은 수준 높은 장어구이는 물론 알찬 한 끼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메뉴의 맛과 구성, 그리고 높은 퀄리티와 친절한 서비스까지 훌륭했던 곳이라 부산 기장에 놀러 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시골밥상 갔다가 혜진횟집 장어구이 and 부산 기장 한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