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고도화 FUN 고객경험 강화 속도

인공지능연구소장에 김정희 전무 영입…새해 핵심 전략과제로 ‘앰비언트 컴퓨팅’ 구축 LG전자가 AI(인공지능) 전문가인 김정희 전무를 인공지능연구소 수장으로 영입해 고객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먼저 제안할 수 있는 AI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가 고객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먼저 제안한 AI기술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장, 유미 기자]LG전자는 최근 자사”AI싱크 탱크”인 인공 지능 연구소에 김정희 전무(49세)을 소장에 영입했다고 이날 밝혔다.김 전무는 서울대 전기 공학부 졸업 후 이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99년 LG전자에 입사하고 AI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그 뒤”네이버 레버러토리”등을 거쳐서 현대 자동차 AI전문 조직인 “에 아스 컴퍼니(AIRS Company)”대표를 역임했다.김 전무는 다양한 산업에 근무하면서 음성·이미지·영상 인식, 실시간 번역, 비전 검사, 자동 운전, 로보틱스 등 AI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솔루션의 개발 및 적용에 힘쓰고 왔다.또 LG전자에서 고객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지능적으로 만들AI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 준비 때문에 신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다”F·U·N고객 경험(최고의 차별화된 세상에 없던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또 LG전자는 “F.U.N고객 경험”강화를 위해서 새해 핵심 전략 과제로 “암 비엔토 컴퓨팅(Ambient Computing)플랫폼”구축도 내세웠다.”암 비엔토 컴퓨팅”는 사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빅 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AI가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상황·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판단한 선제적으로 특정 작업을 제안하거나 수행할 수 있도록 알리는 지능형 솔루션을 말한다.예를 들어 고객이 보통 에어컨을 이용하는 패턴을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특정 기온에 이르면 에어컨 켜거나 꺼인지를 먼저 제안하는 최적의 온도 및 풍량을 추천할 수 있다.LG전자의 인공 지능 연구소는 이 때문에 ▲ 음성·이미지·영상·감성·생체 인식 기반의 공간 실태 및 사용자 상태 인지 ▲ 맥락 대화 및 감성 대화를 통한 논리 추론 ▲ 음성·영상 및 다양한 센서를 이용하는 멀티 모덜 인터페이스(Multi-Modal Interface)등과 같은 AI원천 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한다.인공 지능 연구소는 고도화된 AI기술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전 방위적으로 활용하고 가전, 텔레비전, 전장, IT등 주력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또 디지털 헬스 케어, XR(eXtended Reality, 증강 현실)및 메타 버스 등 신 사업 분야에서도 핵심 기술을 지속 발굴하는 “F·U·N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세계적 대학과 손 잡고 인공 지능 전문가를 선발했다.[사진=LG전자]또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역량을 확보하면서 내부 전문가 육성은 물론 외부인사 영입에 힘을 넣고 있다.특히 LG전자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때문에 연세대 서강대 등과 손 잡고 AI관련 채용 계약 학과를 신설하고 미국 등 해외에서 수시로 AI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LG전자 관계자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 캐나다 토론토 대학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손을 잡고 『 인공 지능 전문가(AI Specialist)』을 육성하는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로 “특히 토론토 대학은 2018년 공동으로 다양한 산학 과제를 수행하는 AI원천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서 『 토론토 인공 지능 연구소 』을 신설했다”이라고 설명했다.장 히로미(장·유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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